ep. 1 취린이의 끄적끄적....🙃

얼마 전 고등학교 친구랑 증명사진을 찍고왔다. 마지막으로 찍은 증명사진이 고3때라, 얼굴 사진을 첨부해야 할때마다 난감했었다.... 사실 진짜 이유는 본격적인 취준을 위해서다..😢 이렇게 찍고보니 기분이 묘했다. 4년이라는 시간동안 많이 달라진것 같기도 하고 그대로 인것 같기도하고 그렇다 ㅎ

취업은 머나먼 이야긴줄로만 알았는데 벌써 내가 4학년이라니..... 믿을수없다. 사실 이렇게 빨리 졸업 할 생각은 아니었다. 예정대로라면 휴학을 하고 지금 인턴을 하고 있었겠지만, 중간에 복잡한 문제가 많이 꼬여 결국 다 취소하고 그냥 학교 다니기로 결정했다. 덕분에, 지난 달 이런저런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탈모 오는줄 알았다😂😂), 또 새로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 또 인턴기회가 오는게 아닌 이상 무휴학으로 졸업할 것 같다.... (눈물)

옛날에는 졸업전에는 취업해야지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이 다가오니 취업한 언니 오빠들이 너무 대단해보였고, 그냥 빨리 졸업해버리고 취준 열심히 할 생각이다. ㅎㅎ

 

저번주부터 하반기 채용공고가 슬슬 올라오고 있다. 보통 막학기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다시말하면 나도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 (이럴수 없다 ㅠ.ㅠ)

자기소개서, 이력서, 포트폴리오,코테준비, 면접준비 등등 준비해야 할게 너무 많고 어렵다... 특히 자소서는 나를 너무 힘들게 한다. 무슨말을 써야될지도, 어떻게 어필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안할수는 없다. 준비하면 할수록 내가 몰랐던 것이 너무 많고 공부해야 할게 너무 많아서 막막하다. 이제 시작일텐데 큰일이다!!!!! 돈많은 백수가 될래요!~!~!~!

 

지금 이런 생각들도 다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그만좀 놀고 열심히 해야겠다. 

 

취업하는 그날까지...... 화이팅